8일 24시간 파업. 주민 불편 우려
LA시 공무원의 대규모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시민들의 불편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만 천명 이상 가입된 LA시 공무원 노조 SEIU 로컬 721가 오는 8일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지난 4일 노조는 “근로자들과 노조의 권리를 제한하는 불공정 노동 관행에 대항하기 위해 오는 8일, 24시간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는 것은 40여 년 만으로, 노조에는 위생국과 쓰레기 수거 트럭 운전사, 엔지니어, 교통 단속원, 나무 정리원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노조 데이비드 그린 대표 "시 근로자들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 가운데 하나가 인력 부족"이라며 “시정부는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 공공의 문제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