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권자가 해외에 거주하는 부모 또는 형제 자매들을 초청해 영주권을 부여하는 시스템이 사라질 수도 있어 이에 대한 이민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시몬 기자가 전합니다.
시민권자의 부모 또는 형제 자매를 초청해 영주권을 부여하는 정책을 폐지하는 법안이 연방 상원에 발의됐습니다.
법안이 통과되면 부모뿐 아니라 시민권자의 형제, 자매 등 상당수 가족 초청 영주권이 사라지게 됩니다.
이와함께 미국의 합법 이민 제도는 가족 관계보다 학력과 영어 능력, 임금 등을 중요시하는 능력과 점수제로 바뀌게 됩니다.
앨라배마주 공화당 토미 터버빌 연방상원의원은 지난 23일 미국인 우선법안 S 5485를 발의 했습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현행 이민법상 만 21세 이상 미국 시민권자는 부모를 직계가족으로 초청할 수 있으며 이 범주는 연간 가족 이민 쿼터의 제한을 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S 5485가 시행되면 가족 초청 영주권의 중심을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로 제한하고 부모 초청으로 부여받는 영주권 취득은 폐지됩니다.
이에더해 성인 자녀와 형제 자매 등의 초청도 불가합니다.
터버빌 의원실은 이를 뉴클리어 패밀리, 즉 핵가족 중심으로 재편하는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법안은 기존 취업 이민 우선 순위 체계를 점수제 기반의 능력 중심 시스템으로 전환해 학력과 영어구사 능력, 높은 임금의 취업 제안, 군복무 등을 영주권 심사의 주요 기준으로 삼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법안이 당장 폐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s5485는 현재 상원 법사위원회에 회부된 단계로 아직 의회를 통과하지 않았으므로 현행 이민법에는 변화가 없는 상태입니다.
상하원을 통과하더라도 대통령의 서명까지 남아있어 아직까지 갈길은 멀어보입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최근 다수의 법안 서명 및 행정 조치를 단행하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 정책과 전국적인 연료비 급등 사태에 대해 전면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민 정책과 관련해, 뉴섬 주지사는 법 집행관의 마스크 착용 및 전기 충격 장갑 사용 금지 등을 포함해 캘리포니아 내 연방 이민 단속에 맞서기 위한 일련의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이번에 승인된 20여 개의 법안은 이민세관단속국 ICE 요원들의 강압적인 단속을 저지하고, 주 내 연방 이민 구금 시설에 대한 주 정부의 감독 권한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노킹스' 법안으로 불리는 법안을 통해 연방 요원의 인권 침해에 대해 주민들이 직접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허용했으며, 지자체가 새로운 이민 구금 시설을 승인하기 전 엄격한 대기 기간과 공청회를 거치도록 의무화했습니다.
또한, 이민 구금 시설을 운영하는 민간 기업에 25%의 세금을 부과하고 주 법무장관의 시설 감독 권한을 무기한 연장해 수감자들의 인권 보호를 한층 강화했습니다.
뉴섬 주지사는 "연방 정부가 지역 사회를 실망시킨 부분에 캘리포니아가 직접 나설 것"이라며, 트럼프 행정부의 정치적 행보로부터 주민의 안전과 법치를 수호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힌편 뉴섬 주지사는 캘리포니아의 극심한 휘발유 가격 급등을 억제하기 위한 긴급 조치로, 주 규제 당국에 더 저렴한 '겨울용 혼합' 연료의 조기 도입을 전격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통상적으로 캘리포니아는 10월 말까지 배기가스와 스모그 저감 효과가 뛰어난 친환경 '여름용 혼합' 연료를 사용해야 하지만, 이는 생산 비용이 비싸 최근의 유가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습니다.
반면, 부탄 등의 첨가제가 포함된 겨울용 혼합 연료는 대기 오염 저감 측면에서는 다소 불리할 수 있으나 갤런당 생산 단가가 저렴해 주유소 가격을 낮추고 소비자들의 즉각적인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뉴섬 주지사는 주 정부 기관에 보낸 서한을 통해 대기 질 보호의 중요성을 인정하면서도, 현재 갤런당 6달러를 육박하는 유가 폭등을 "이례적인 상황에 대한 이례적인 대응"이 필요한 비상사태로 규정했습니다.
아울러 뉴섬주지사는 이러한 연료비 위기의 근본적인 원인을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정책과 전쟁 탓으로 지적하며, 근로자 가정을 글로벌 오일 쇼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연방 정부가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메사비 메탈릭스가 아이오와주에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인 150억 달러 규모의 철강 공장을 건설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2030년 가동을 목표로 하는 해당 공장은 연간 750만 톤 이상의 철강을 생산하고 1,750개가량의 일자리를 창출해,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의제인 국내 철강 제조업 부흥을 이끌 전망입니다.
이번 발표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상원의원 및 주지사 선거 등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아이오와주 공화당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공장 가동에 필요한 철광석은 연방 정부의 대출 지원을 받은 미네소타주 공장에서 공급될 예정이지만, 메사비의 모기업인 에사르 그룹이 과거 파산 등 불안정한 경영을 보였다는 점은 잠재적인 불안 요소로 꼽힙니다.
또한 철광산이 있는 미네소타를 두고 아이오와주가 최종 부지로 선정된 명확한 배경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향후 아이오와주 차원의 대규모 세금 감면 혜택이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유명 식품 브랜드인 메제타가 자사 페퍼론치니 병 안에서 쥐가 발견됐다는 틱톡 영상이 확산되자 자발적 리콜을 실시했습니다.
리콜 대상은 상품 번호 10106328, 제조 번호 720106이 적힌 32온스 용량의 '골든 그릭 페퍼론치니 미디엄 히트' 제품입니다.
메제타 측은 해당 소비자와 연락을 취해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했으며, 다행히 현재까지 관련해 보고된 질병이나 상해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번호의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제품을 절대 섭취하지 말고 메제타 고객 지원 센터에 이메일로 연락해야 합니다.
회사는 이번 사안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거쳐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한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추가 안내 사항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됩니다.
영상 뉴스 링크 : https://youtu.be/6IcpxigdTp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