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개요

 

지난달 20일 텍사스 오스틴 입니다.

 

어디선가 세발의 총성이 들립니다.

 

총성은 연방이민 단속국 아이스가 발포한 소리였으며 피해자는 음식 배달 업체 도어대시 기사로 근무하고 있는 윌베르 페레즈였습니다.

 

피해자측 변호사에 따르면 당일 아이스 요원들은 아무런 표식도 없는 차량에 탑승한 채 페레즈의 차량을 들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페레즈가 이들을 피하려 유턴을 시도하자 요원들은 재차 차량을 다시 들이받은 뒤 차에서 내려 뒷쪽에서 상체를 향해 최소 다섯발의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아이스측은 도보 추격전이 있었다고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사건 당시 영상

 

현재 공개된 영상은 총격이 발생한지 15분이 지난뒤에 벌어진 일만 담고 있습니다.

 

국토안보부 관계자 두명은 당시 아이스 요원들에게 바디캠이 지급되었지만 총격 당시에는 착용하지 않았다고 NBC 방송을 통해 밝혔습니다.

 

관계자들은 왜 해당 요원들이 바디캠을 착용하지 않았는지 불분명하며 다른 요원들의 바디캠도 일부의 장면만 촬영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장에는 페레즈를 체포하기 위해 아이스 요원들이 모여 있습니다.

 

등에 총상을 입은 페레즈가 차량의 운전석에 앉아 고통스러워 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요원들은 일단 페레즈에게 수갑을 채웁니다.

 

그리고나서 총상을 입은 부위를 확인하며 영상은 끝이 납니다.

 

시민들의 분노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시민단체들은 아이스 요원들의 무자비한 행태에 분노하며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과정에서 시위대 3명이 공무집행 방해와 폭동 등의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상반된 주장

 

총상을 입은 페레즈의 변호인은 최소 다섯발의 총격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아이스측은 도보 추격전이 있었으며 비번 경찰이 촬영한 영상에는 세발의 총성만 들렸습니다.

 

치료및 강제 이감

 

총상을 입은 페레즈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불과 몇시간 뒤 몸에 총알이 박힌 상태로 퇴원 조치되어 아이스 구금 시설로 이송됐습니다.

 

변호사는 페레즈가 진통제 조차 받지 못한 채 시설 바닥에서 잠들었다고 밝혔으며 가족들에게 조차 행방이 알려지지 않았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당국의 입장

 

국토안보부는 페레즈가 불법으로 미국에 입국해 거주중이었으며 이미 최종 추방 명령을 받은 상태여서 체포 작전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정치인들은 오스틴 시민들은 거리에서 안전할 권리가 있다며 아이스의 독단적인 작전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사건은 국토안보수사국이 주도하고 FBI가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영상 뉴스 링크 : https://youtu.be/EM-gmHQq-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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