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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도 폭염 속 갇힌 4살·11개월 자매… 트레일러 자물쇠 부수고 긴급 구출한 순간

 

애틀랜타에서 네살과 11개월의 자매를 납치한 용의자가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잠겨있는 자물쇠를 부수고 아이들을 구출했습니다.

 

박시몬 기자가 전합니다.

 

애틀란타 경찰이 주차돼 있는 트레일러의 자물쇠를 부수고 있습니다.

 

트레일러의 내부에는 4살과 11개월된 자매가 갇혀있습니다.

 

경찰이 문열기에 성공합니다.

 

하나, 둘

 

꼼짝 마!

 

경찰이 강제로 문을 열자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립니다.

 

섭씨 34도의 폭염속에 경찰은 다섯시간이 넘는 잠복 근무를 하고 있었고 납치 용의자는 아이들의 보모였습니다.

 

셰로드 스텐실 애틀랜타 경찰국

 

그날은 정말이지 올여름 들어 가장 더운 날 중 하나였고, 명백한 유괴 사건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엄마와 떨어져 있는 상황이었죠. 우리는 안으로 들어가 아이들을 구조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용의자는 이틀 전 자매의 엄마가 자리를 비운 사이 아이들을 데리고 사라졌습니다.

 

엄마가 아이들을 찾자 교통사고가 발생해 병원에 있다고 둘러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앤서니 테이헤론 존 애틀랜타 경찰국

가장 중요한 점은, 도주범 추적 전담반 대원들이나 경찰서 동료들 모두 아버지이자 어머니, 삼촌, 이모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어머니가 겪었을 트라우마에 깊이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가족을 다시 만나게 해주고 아이들을 무사히 구출할 수 있다는 점, 그 임무에 모두가 집중하는 것은 정말 당연하고 쉬운 일이었습니다

드디어 아이들이 구출됩니다.

 

4살과 11개월… 선풍기 하나 없이 밀폐된 공간에서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경찰의 구출이 없었더라면 자매들의 미래가 어떻게 됐을지 상상하고 싶지 않습니다.

 

용의자 브라운은 다른 지역에서 이미 비슷한 전력으로 체포 영장이 발부된 상태였으며 이번 사건에 대해서만 유괴 두건, 아동 학대 2건 등의 혐의로 기소 됐습니다.

 

남성으로 알려진 트레일러의 차주의 개입 여부에 대해서는 추가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영상 뉴스 링크 : https://youtu.be/fzxkLZLuN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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