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리 떼부터 귀상어까지...캘리포니아 해변에 무슨일이?
최근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던 남가주에서 대기 흐름이 바뀌면서 짙은 구름과 함께 일시적으로 선선하고 온화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은 온화한 기온이 이어져 야외 활동을 하기에 좋겠으나, 15일부터 기온이 서서히 오르기 시작해 다음 주 중반에는 다시 본격적인 한여름 무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이러한 단기적 날씨 변화는 지표면의 열기를 가두던 거대한 고기압 세력이 약화되고, 공기를 냉각시켜 구름을 만드는 저기압 기압골과 짙은 해양층이 유입됐기 때문입니다.
한편 장기적으로는 1950년 관측 이래 역대 최강 수준이 될 수 있는 '슈퍼 엘니뇨'의 발생 확률이 95%에 달하며 해양과 대기 환경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번 강력한 엘니뇨는 전 지구적 열기를 더하는 것은 물론, 올겨울 남가주에 평년 이상의 폭우와 집중호우를 동반한 파괴적인 겨울 폭풍을 몰고 올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해수면 온도가 이례적으로 따뜻하게 유지되면서 바다를 찾는 피서객이 급증한 가운데, 따뜻한 수역을 선호하는 가오리 떼와 평소 보기 드문 귀상어 등 아열대 해양 생물이 해안가로 대거 몰려들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얕은 모래사장에 숨어 있는 가오리의 날카로운 독가시에 쏘이는 피서객 부상 사고가 작년 대비 두 배 이상 폭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가오리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에 들어갈 때 발을 들어 올려 딛지 말고 바닥을 끌듯이 모래를 차며 걷는 '스팅레이 셔플'을 실천해야합니다.
한편 상어는 사람이 먼저 자극하지 않는 한 크게 위험하지 않으므로 과도한 공포를 가질 필요는 없지만, 출몰 경보 시에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교통부는 지난달, 항공권의 총액 대신 기본 요금만 앞세워 광고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를 제안했습니다.
이는 2012년 오바마 정부시절, 소비자 보호를 위해 도입된 기존의 ‘항공권 총액 표시제’를 뒤집는 조칩니다.
트럼프 정부는 이 정책이 너무 경직돼 있었다며 이번 변경안을 통해 항공 운임 표시 방식이 더 큰 유연성을 보장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전문가들은 항공사가 저렴한 기본 운임으로 소비자를 유인한 뒤 막대한 추가 수수료를 부과하는 기만행위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 우려로 인해 소비자 단체는 물론 사우스웨스트 항공 등 일부 항공 업계마저 시장의 심각한 혼란을 이유로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교통부는 해당 제안에 대한 대중 의견 수렴 기간을 오는 8월 21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
이번 규제 완화안이 소비자의 혼란을 가중할지, 아니면 시장의 유연성을 높일지 교통부의 최종 결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상원에서 계류 중인 새로운 투표 제한 조치 ‘세이브 아메리카 법인’을 도입하기 위해 국가안보 비상사태를 선포할 가능성을 배제 하지 않았습니다.
해당 법안은 유권자 등록 시 시민권 증명과 사진 부착 신분증을 의무화하고 우편 투표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나, 상원의 지지 부족으로 처리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연방 정부가 유권자 적격 명부를 작성하고 우편 투표 배달을 통제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해당 행정명령은 민주당 주도 주들의 소송으로 연방 법원에서 효력이 중단됐고, 트럼프 행정부는 중단 조치에 불복해 대법원에 긴급 상고를 제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부정선거 방지를 위해 강력한 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민주당과 투표권 단체들은 수백만 유권자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조치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비응급 환자에게 진료 전 거액의 보증금 혹은 선납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건강보험의 자기부담금 인상으로 환자의 몫이 커지자, 병원 측이 미수금 발생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 현금 수납을 강화한 결괍니다.
특히 보험 네트워크 외 진료 환자나 보험 적용 범위가 불명확한 경우 과도한 선납금이 청구되며, 이를 지불하지 못할 시 진료가 취소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행법상 응급실 처치 시에는 사전 결제 요구가 엄격히 금지돼 있으나, 비응급 및 네트워크 외 진료에 대해서는 선납금 요구를 제한할 명확한 소비자 보호 규정이 부족합니다.
또한 의료기관마다 선납금 산정 기준이 불투명해 환자가 실제 부담액을 사전에 검증하기 어렵습니다.
아울러 초과 지불된 금액에 대한 환급 절차와 기한 규정 역시 주 별로 미흡해 환자의 재정 부담과 의료 접근성 저하를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바쁜 아침 출근길 사람들이 시내버스에 오릅니다.
이 가운데 사람들의 뒤에서 염소 두마리의 모습이 보입니다.
염소는 마지막 승차자를 바라보다가 마치 동행인 것 마냥 따라탑니다.
이를 발견한 탑승객 중 하나가 염소가 들어왔다고 알리고 버스기사는 닫던 문을 다시 엽니다.
여성승객이 내쫒아보지만 염소들은 나갈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결국 여성승객과 다른 승객의 성화에 못이겨 염소들은 버스에서 내립니다.
오리건 주 트라이카운티 대중교통국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두 염소가 뻔뻔하게 무임승차를 하려는 장면을 공유했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두 염소는 안전히 집으로 돌아갔으며, 두 염소의 이름은 염소 빌리와 꼬맹이 빌리라고 전했습니다.
주인에 의하면 두 염소는 고장난 우리를 탈출해 시내에서 돌아다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당국은 이번 황당한 사건에 대해 여전히 가장 중요한 질문들이 남아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두 염소들은 제대로 된 승차권을 가지고 있었는지, 또는 어디로 가려했던 걸까요?
영상 뉴스 링크 : https://youtu.be/LKjw7TRBH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