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서북부 팬핸들 지역에서 지난 26일 발화한 산불로 텍사스 주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28일 텍사스 산림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5곳에서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데 그 중 가장 큰 스모크 하우스 크리크 산불은 50만 에이커 이상을 태우고 있습니다
이 산불은 텍사스 주 역사상 두 번째로 큰 화재로 기록됐으며, 현재 진압률은 3%로 보고됐습니다
대형 산불이 일어나자 텍사스 내 60개 카운티에 비상사태가 선포됐으며 곳곳에서 대피령이 내려졌고, 인력과 장비가 속속히 지원중입니다
한편, 이번 화재로 미국 핵 안보국 소속의 핵무기 공장이 화재 위협으로 가동을 중단했다가 28일 오전부터 다시 가동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