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미국에서도 이 날을 기념일로 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11월 22일은 김치의 다양한 재료 하나(1) 하나(1)가 모여 면역증강, 항산화, 항비만, 항암 등 22가지 이상의 효능을 만들어낸다는 상징적 의미로 김치의 날이 됐습니다.
미국에서 김치의 날을 추진중인 공화당 소속 영 김 하원의원은 12월 6일 연방하원 본회의에서 결의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별도의 표결없이 채택 될 전망입니다.
이미 CA와 뉴욕을 포함한 일부 주에서 김치의 날이 기념일로 지정되기도 했지만, 이번 결의안이 통과되면 김치의 날은 미국 전역에 적용되는 공식 기념일이 되며, 미국이 음식을 기리며 지정한 첫번째 법정기념일이 되게 됩니다.
영 김 하원의원은 120년이 넘는 한인이민역사와 함께 타민족들이 한국의 김치를 통해 한국 고유의 문화와 전통음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한인이민사박물관은 김치의 날 결의안 채택에 맞춰 오는 12월6일 워싱턴 연방의사당 레이번 빌딩 캐넌코커스룸에서 김치의 날 제정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