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대중교통 버스가 레스토랑으로 돌진하는 큰 사고가 있었습니다
지난 9일, 롱비치에서 일어난 사곱니다
롱비치 수사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한 과속 차량이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다 가로질러 오던 버스와 충돌, 최소 1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감시 카메라를 보면 승용차가 버스의 길목을 빠른 속도로 통과하려다 미쳐 피하지 못하고 충돌, 옆으로 뉘어진채 그대로 버스와 함께 식당으로 돌진합니다
버스와 승용차가 함께 식당 외벽을 뚫고 들어간 아찔한 순간
식당 한쪽 벽면이 완전히 버스와 한 몸이 되어버렸지만 다행히 당시 식당 안에는 아무도 없어 목숨을 잃은 사람은 없었습니다
다만, 소방당국은 이 사고로 5명이 가벼운 부상을 당했고 나머지 9명은 부상 정도가 심각해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치료가 진행중입니다
사고 직후 소방인력이 동원 돼 부상자 구조와 함께 버스와 차량을 끌어냈고 건물 붕괴 등 추가 위험 방지 차원에서 일대 도로가 폐쇄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