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사추세츠와 버지니아 주에서 한국식 성매매를 일삼아 온 한인들이 연방 검찰에 덜미를 잡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메사추세츠 연방 검사실은 8일, 타인에게 불법적인 성매매를 하도록 강요한 혐의 등으로 메사추세츠 출신의 41세 이 한 씨와 유학생 신분인 30세 이준명 씨, 그리고 토랜스 거주 68세의 제임스 리를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 당국은, 이들이 고급 아파트의 접대 서비스를 전문직 종사자들을 수백여명을 대상으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해왔으며, 수사를 통해 전화 기록과 인터뷰 등을 확보했다고 전했습니다
조슈아 네비 메사추세츠 연방검찰장 대행
- 의사, 변호사, 회계사, 선출직 공무원, IT회사 임원, 제약회사 간부, 군 장교, 교수, 과학자 등 수백명이 이번 사건과 연루되어 있습니다.
성매수자들은 성접대부를 선택하고 자신이 원하던 서비스와 옵션 등을 받는 조건으로 350~600달러를 내고 고급 아파트에서 은밀한 성매매를 즐겼습니다
한인 업주들은 성매매 웹사이트를 개설해 성매매를 주로 주선해왔는데, 당국은 수백명의 고위 전문직들이 연루된 만큼 수익이 최소 수십만 달러 이상일 것으로 추산중입니다
한편, 캘리포니아 연방 검찰청도 8일, 샌버나디노 소재 한 마사지 업소에서 10대 소녀들을 대상으로 성매매 조직을 운영한 혐의로 세 명의 용의자를 기소했습니다
기소된 용의자 중 한인으로 추정되는1명은 54세의 채지량 씨로 용의자들은 10대 중반 소녀들에게 성매매를 강요 이들로부터 매달 2000달러씩의 이른바 임대료를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