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밤 어디선가 한국 전통 음악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한국 전통 춤을 연구하고 계승하는 미주 전통 춤 연구소
한국 전통 음악 가락에 맞춰 움직이는 선 하나 하나에 한국의 미가 느껴집니다.
미주 전통 춤 연구소는 순수하게 전통 춤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2016년에 설립했습니다.
매주 2,3회씩 모여 연습을 진행하는 연구소 회원들의 수준은 한국 못지 않습니다.
<인터뷰> 이순영 원장
“춤을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열정 만큼은 최고…”
한편 미주 전통 춤 연구소는 오는 11월 11일 윌셔 이벨 극장에서 펼쳐질 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로라 박 이사장
“이렇게 큰 무대는 처음 이에요. 기대도 되고 많이 떨립니다.”
연구소는 이번 공연으로 얻어진 수익금과 스폰서 비용 등을 소외된 여성들을 위해 기부하게 됩니다.
또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더 큰 무대에서의 공연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로라 박 이사장
“열의가 있으면 다른 무대로 연결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전통 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 모인 미주 전통 춤 연구소의 회원들
이들이 있기에 한국 전통 춤은 LA에서도 명맥을 잇고 있습니다.
YTV 뉴스 박시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