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개와 고양이는 앙숙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 친구들은 다릅니다
네브라스카 동물보호협회는 최근 길 잃은 새끼 고양이들의 생명을 구한 시베리안 허스키의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이 커다란 친구는 지난 일요일 벼룩으로 뒤덮힌 채 병원에 도착한 새끼 고양이 세 마리에게 긴급수혈을 했는데요
그 결과 빈혈로 목숨까지 잃을 수 있던 새끼 고양이 세 마리 중 두 마리는 현재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개와 고양이간의 수혈이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병원 측은 수혈 후 5일 정도 지나면 정상적인 혈액 세포 증식이 가능하다며 보람찬 순간을 만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