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오렌지카운티 아리랑축제가 지난 15일 마무리됐습니다.
올해 축제는 한인 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베트남 커뮤니티에서도 참가해 한인과 베트남의 문화와 전통 그리고 음식 등을 소개하는 행사로 이목을 끌었습니다.
정철승 축재재단 회장은 행사가 진행되는 가든그로브 시에 베트남 인구가 많이 거주하는 관계로 이들이 행사 참석자가 아닌 파트너로써 공동 진행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철승 화장 인터뷰 #3
또한 행사를 함께 준비해온 토마스 쿡 타이 이사는 처음으로 한국과 베트남 커뮤니티가 함께 축제를 준비할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토마스 이사 #3
올해 아리랑축제는 베트남 텟 페스티벌이 열렸던 ‘가든그로브 공원’에서 개최됐으며 150여개의 부스들과 놀이시설들이 방문객의 발걸음을 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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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16
하지만 지난주 오렌지카운티 축제와 함께 열린 LA한인축제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로 인해 다소 한산한 분위기로 끝난 이번 축제가 지난 38년간 이어온 오렌지카운티 한인축제가 끝나버리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병만 회장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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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카운티의 대표적인 한인축제,
최근 많은 한인들이 유입되면서 부에나팍에 두번째 코리아타운이 생긴 가운데 한인커뮤니티의 활발한 참여와 투자로 더욱 성장하고 규모 있는 한인축제가 열릴 수 있기를 많은 시민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