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에 전쟁이 발발한 가운데 미전역 학교에서 연대시위가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각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연대들이 학교 내에서 생기고 있으나 연대간의 분쟁으로 인해 학교들은 중립을 지지하려 하지만 그마저도 학생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학교 관계자는 양측 다 확고하고 다루기 힘든 견해를 가지고 있기에 더욱 캠퍼스 내의 표현의 자유가 불가피하게 어려워지고 있다고 첨언했습니다.
이러한 중립을 지키기 위해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한 교수를 해고시켰는데 그 이유는 해당 교수의 반유대주의적 행동과 언행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수는 유대인 학생들을 모아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에게 어떤 일을 벌였는지 설명하라고 하며 학생들을 식민지 개척자라고 불렀다고 알려졌습니다.
지난 하버드 대학교 신상노출 시위트럭 사건 이후, 억만장자 빌 아크만을 선두로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학생들의 이름을 공개하라며 목소리를 높이는 상황도 발생했습니다.
테러리스트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채용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반면 이러한 사태들에 사람들은 학생들의 표현의 자유 보장과 각국의 역사, 문화, 사망자수 등등을 고려하지 않은 행동들이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