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이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충돌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시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베버리힐즈에서는 이스라엘을 지지하기 위한 집회가 펼쳐졌습니다.
지난 9일 베버리가든스 공원에서는 이스라엘 국기를 든 수천 명의 주민들이 몰려나와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주민들은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와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이 슬픈 시기를 함께 이겨내기 위해 모였다고 명시했습니다.
한편 뉴욕시에도 이스라엘 지지 집회와 팔레스타인 지지 집회가 동시에 벌어졌습니다.
팔레스타인 지지자는 ‘팔레스타인을 해방시킬 것’이라고 이스라엘 지지자에게 엄포를 내놨으며 이스라엘 지지자는 이스라엘은 전쟁을 원하지 않았으며, 이 전쟁을 끝낼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두 집회가 거리 하나를 두고 대치하며 여러 번 갈등이 고조되자 경찰당국은 재빨리 두 집회의 대치를 해산시켰습니다.
지난 8일, 뉴욕뿐만이 아닌 플로리다주와 워싱턴주에서도 이와 비슷한 갈등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