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의 한 남성이 차량으로 경찰서 벽을 뚫고 돌진했습니다.
이 남성은 차에서 내리자마자 양손을 번쩍 올리며 만세를 했습니다.
SUV 차량을 몰아 건물을 부수고 현장에서 체포된 운전자는 존 하그리브스(34)로 그는 차량에 록밴드 건지 앤 로지스의 노래 '웰컴 투 더 정글'(Welcome to the Jungle)을 틀어 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이 공개한 영상 처음 부분에서 하그리브스가 모는 차량은 경찰서 앞 주차장을 그대로 지나쳐 정문을 향해 돌진합니다.
이어 문과 벽을 부수고 들어온 차량은 안에 있던 테이블과 의자 등 각종 집기를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 섰습니다.
경찰은 하그리브스가 1년 전 한 여성이 자신에게 최면을 걸었다며 경찰에 신고했는데, 이때 사건 처리 결과에 불만을 가져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그리브스는 경찰서를 들이받기 전 해당 여성의 차고를 침입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하그리브스는 1급 테러 혐의와 절도, 폭행, 불법 무기 소지 등의 혐의로 구금된 상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