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어르신들의 하모니카로 미국 국가를 연주합니다.
추석을 앞두고 시니어 센터를 찾은 어르신들은 오늘이 즐겁기만 합니다.
오늘 오전 한인타운 시니어 센터에서 열린 추석 행사 현장입니다.
곱게 차려 입고 센터를 찾은 200여명의 어르신들
추석을 축하하기 위해 지역 정치인들도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특히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헤더 허트 시의원은 시니어 센터에 필요한 선물들을 가져와 노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기증했습니다.
헤더 허트 10지구 시의원
“ 한국의 추석을 축하하기 위해 시니어 센터에 선물을 가져왔습니다.
부엌에 필요한 물품들로 놀래켜 드리고 싶었습니다.”
이밖에도 에런 폰세 올림픽 경찰 서장을 비롯해 한인 정치인 사무실에서도 나와 한인 어르신들과 함께 추석을 즐겼습니다.
오늘 있었던 추석 행사에는 시니어 센터를 새롭게 이끌 신임 이사장의 취임식도 있었습니다.
신영신 시니어센터 이사장
“일단 센터에 오시면…)
이번 행사에는 센터 회원들이 일년 동안 준비했던 연극 무대도 마련돼 큰 호응을 이끌었습니다.
한편 오픈 뱅크에서는 한인 어르신들을 위한 추석 음식도 마련했습니다.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전해 드리는 봉사자들과 이를 받는 어르신들
오늘 만큼은 모두가 한마음이 돼 추석 특유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