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약국체인 라이트에이드가 파산으로 수백개의 매장을 폐쇄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라이트 에이드가 전국의 2100여개 매장 중 상당수를 영구 폐점할 수 있는 파산 계획 조건을 채권자와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조건에는 4,500개의 매장을 폐쇄하고 나머지는 채권자들이 운영 매각 또는 인수하는 것을 제안하는 내용이 포함됐으며 양측은 폐점 매장 수를 놓고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필라델피아에 본사를 둔 라이트에이드는 33억 달러가 넘는 부채와 오피오이드 공급 과잉 혐의로 1000건이 넘는 연방 소송에 직면해 있습니다.
오피오이드 소송과 관련해 지난 수년간 3개의 제약사가 파산했으나 약국 체인이 파산을 추진하는 것은 라이트에이드가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