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한인 인구가 1년 만에 9만 명 가까이 늘면서 2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오늘 연방 센서스국이 발표한 ‘2022년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에 따르면, 한인 인구는 205만1972명으로, 전년도 대비 4.6% 늘어났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 한인 인구 4명 중 1명이 혼혈로 나타났습니다.
주별로는 캘리포니아에 전체 한인 인구의 28%인 57만 4천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뉴욕, 텍사스, 뉴저지, 워싱턴, 버지니아, 조지아 순입니다.
한인 인구가 큰 폭으로 늘어난 곳은 텍사스로 16.7% 증가했습니다.
한편, 팬데믹 종료 후 소득 수준이 감소한 미국인 가정과 달리 한인들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인 가구 중간소득은 2021년 8만3천여 달러에서 1년 만에 9만 2천여달러로 10.2%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