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당국 방화 가능성 염두
리시다 지역에서 화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방화 의혹 관련해 LA 소방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LA 소방국은 지난 9일부터 어제까지 72시간 동안 Reseda에서 14건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화재는 대부분 작은 규모였고 소방관들이 신속하게 제압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LA 소방국은 특정 지역에서 며칠 사이에 14건 화재가 일어난 것이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어 방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10일 Reseda 한 집 뒷마당에서 일어난 불길 때문에 울타리와 대나무 바리케이드 등을 태웠고 이웃집 마당과 인근 송전선까지 불길이 번지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화재는 LA 소방국이 집계한 14건 화재에는 없지만 매우 수상하다는 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