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명 이상 근로자들 혜택 받아
캘리포니아주 패스트푸드 직원의 최저임금이 내년 4월부터 20달러로 오를 전망입니다.
LA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패스트푸드 기업들과 노동계 사이 협상이 지난 주말 합의에 도달해 최저임금을 20달러로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최저임금 20달러는 전국에 최소 60개 이상 매장이 있는 패스트푸드 체인들 가운데 캘리리포니아 주에 있는 매장 직원들에 해당됩니다.
단, 파네라 브레드와 같이 베이커리를 운영하며 빵을 단독 메뉴로 판매하는 음식점에는 최저임금 20달러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패스트푸드 직원들은 내년 4월 1일부터 최저임금 20달러를 받기 시작하며 이번 합의는 오는 2029년 만료될 예정입니다.
이로써 캘리포니아주 50만명 이상 근로자들이 최저임금 20달러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되며, 현재 캘리포니아주 최저임금은 시간당 15달러 50센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