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자금 1억 달러 모두 소진
주택 부족에 시달리는 캘리포니아주가 대안으로 내세운 주거용 보조 유닛, 별채 건축 지원 프로그램이 기금 부족으로 1년 만에 중단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LA타임스는 어제 저소득층 및 중산층 신규 주택 소유자가 별채를 건축할 경우 4만 달러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6개월도 채 안 돼 초기 자금으로 마련한 1억 달러를 모두 소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의회가 추가 예산안을 마련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지난 7월 합의했던 2023, 24년도 회계연도 예산 5천만 달러가 아직 집행되지 않아 프로그램의 축소 운영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지난해 4월부터 연 소득 19만 4천달러 미만의 신규 주택 소유자에게 별채 건축에 필요한 지원금으로 4만 달러를 무상 제공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