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 취업비자, 주재원 비자 해당
미국의 H-1B 전문직 취업비자와 L-1 주재원 비자 소지자들은 내년부터 본국에 가지 않고 미국에서 비자 연장과 변경 등 갱신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백악관이 예고했습니다.
2004년에 폐지돼 현재까지 비자 연장이나 변경 등 갱신하려면 본국으로 반드시 돌아가야 했으나 내년부터 시범 프로그램으로 미국내 갱신이 20년만에 부활됩니다.
올 하반기에 확정 발표돼 2024년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이는데 비자 소지자의 배우자와 동반자녀들도 함께 미국내 비자갱신이 가능해 집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시범실시후에 다른 취업비자로 미국내 갱신 허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인데, 2004년 미국내 갱신이 중단되기 전에는 H-1B 전문직 취업비자와 L-1 주재원 비자 이외에도 E 무역투자비자, I 특파원 비자, O 특기자 비자, P 예체능 비자 등도 미국내 갱신이 허용된 바 있습니다.
한편, 한국인들은 2022년 H-1B 전문직 취업비자를 2922명이 취득했고, L-1 주재원 비자는 5218명이 승인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