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 버나디노 카운티에서 올해 첫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샌 버나디노 카운티 보건국은 7명의 주민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이중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초기 감염됐을 경우 증상이 따로 존재하지 않지만 악화되면 고열과 발진, 몸살, 구토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보건당국은 최근 태풍 힐러리 영향으로 바이러스 매개체인 모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됐다면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긴 소매 옷을 착용할 것과 모기가 생기기 쉬운 물이 고인 환경을 없앨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