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에서 올해 첫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오렌지카운티 보건국은 어제 오렌지 시 출신 한 여성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는데, 특별한 증상을 나타내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해 오렌지카운티에서는 11명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됐으며 2명은 목숨을 잃었습니다.
보건국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라면서 모기가 서식하는 고인물을 없애고, 방충망을 점검할 것을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