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해결위해 IT대기업이 나선다
실리콘밸리의 주택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IT업계의 거물과 벤처 투자가들이 직접 행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어제 뉴욕타임스는 레이드 호프먼 링크드인 공동 창업자를 포함한 IT업계의 유명 인사들이 실리콘밸리 인근 목초지대에 신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도시 예정지역은 샌프란시스코 북동쪽에 위치한 트래비스 공군기지 주변의 공터로 샌프란시스코에서 자동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플래너리 어소시에이츠'라는 개발업체를 통해 2017년부터 비밀리에 이 지역 토지를 사들이기 시작했고, 투입한 돈은 8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도시가 건설되면 친환경 에너지와 완벽한 공공 교통을 제공해 실리콘밸리와 샌프란시스코에서 근무하는 IT업계 노동자들의 주택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개발사측의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