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에서도 청소년 난투극 발생
토랜스 델 아모 패션센터에서 어제 천여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난투극을 벌였습니다.
토랜스 경찰은 어제 오후 4시쯤 3500 블럭 카슨 스트릿에 위치한 쇼핑몰에서 청소년 여러명이 서로 다툼을 벌이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난투극을 벌이던 인원이 너무 많아 토랜스 경찰 뿐만 아니라 가디나와 엘 세군도, 맨하튼 비치, LA 경찰국 등도 지원에 나섰습니다.
일대 비즈니스들에 대피령이 내려지진 않았고, 밤 9시쯤 되서야 상황이 정리됐습니다.
또 북가주에서도 10대들의 난투극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후 4시 30분쯤 배이 스트릿 몰에서 10대 50여 명이 소란을 피웠고, 약 한시간 뒤 200여명의 청소년들이 또다시 쇼핑몰에 모였고, 이 가운데 다툼이 벌어졌습니다.
근처에서 미성년자가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