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금리가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주택시장에 큰 타격이 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전문매체인 '모기지 뉴스 데일리'에 따르면 30년 고정금리 모기지의 평균 금리는 2000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7.48%를 기록했습니다.
모기지 금리는 2020년 12차례 이상 최저치를 경신하는 등 하락세를 지속했습니다.
이로 인해 팬데믹이 시작된 시점부터 지난해 여름까지 주택구매 열풍이 일면서 주택가격이 40%나 올랐습니다.
주택가격은 지난해 말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강한 수요와 공급 부족으로 최근 다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같은 고금리는 그렇지 않아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주택가격이 크게 오른 상황에서 주택 매수 희망자들의 구매 의욕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