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석률 증가, 학습 능력 저하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극심한 이상고온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폭염이 학생들의 성적을 떨어뜨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근 UCLA 공공정책과의 박지성 조교수는 폭염이 학습률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습니다.
학기 중 화씨 85, 90도가 넘는 날들과 학생들의 성적을 비교해 본 것입니다.
조사에 따르면 폭염은 출석률을 저하시키고, 장기적 학습 능력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소수계 또는 저소득층 학생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었습니다.
폭염이 코로나19와 원격 학습이 벌린 학생들의 학습 격차를 보다 심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