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LA한인타운에서 경찰과 5시간 대치전을 벌였던 무장 용의자가 실제로는 모형 총기를 소지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LA경찰국은 켄모어 애비뉴와 윌셔 불러바드에서 소총을 든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남성은 경찰의 총에 맞아 부상을 입었고 5시간 넘게 대치하다가 결국 체포됐습니다.
이와 관련, LAPD는 지난 15일 당시 용의자가 소지하고 있었던 것은 실제 총이 아닌 공기총과 권총 모양의 라이터였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남성은 35세 백인인 테일러 딘 샌더스로 현재 5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센트럴 구치소에 수감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