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에서 한복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기리는 ‘한복의 날’이 제정됩니다.
캘리포니아 하원은 지난 14일 ‘캘리포니아 한복의 날’ 결의안이 발의돼 의원들의 투표 절차를 거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섀런 쿼크-실바 하원의원이 제출한 이 결의안에는 올해부터 매년 10월 21일을 기념일로 지정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결의안에는 전 세계 36개 도시에서 한복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기리고 있으며, 한복은 단군 시대부터 지켜온 2000년이 넘은 한국 역사의 산물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번 결의안은 하원 통과 후 상원을 거쳐 8월 말까지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면 주지사의 서명으로 최종 공식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