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오밍의 그랜드 테톤 국립공원에 있는 티위노 마운틴을 등반하던 캘리포니아 거주 한인 여성이 추락사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지역 언론은 시미 밸리에 거주하는 조이 조씨가 지난 11일 오전 일행 7명과 함께 티위노 산 서쪽을 등반하던 중 추락해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씨가 등반한 티위노 산은 해발 1만 2325피트 높이에 암벽으로 이뤄져 있으며, 중급 이상 실력을 갖춘 산악인들이 밧줄 없이 등반하는 루트로 자주 찾는 곳입니다.
이 때문에 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 2021년에도 일본인 남성이 실족사 한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