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글렌데일 지역 대형 쇼핑몰 ‘아메리카나’에 입점된 명품 매장 입생로랑에서 떼강도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쇼핑몰 측에서는 5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습니다.
8일 오후 4시 50분쯤 30 여명의 용의자들이 떼지어 아메리카나 입생로랑 매장에 침입한 뒤 옷과 가방 등 최소 30만 달러치를 털어 대기하고 있던 차량 여러대에 나눠타고 도주했습니다.
글렌데일 경찰은 지난 9일 성명을 통해 30여명의 용의자들을 계속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메리카나 쇼핑몰 소유주인 릭 카루소는 용의자 검거에 결정적 제보를 해줄 경우 5만 달러 현상금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카루소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쇼핑몰은 손님들과 입주자들, 거주민들 그리고 직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제보를 부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