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절반이 오락용 마리화나를 시도해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의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50%가 마리화나를 시도해 봤고, 그중 17%는 마리화나를 정기적으로 즐긴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설문 결과 보다 다소 증가한 수치로, 당시 응답자 중 48%가 마리화나를 시도해 봤다고 답했습니다.
마리화나를 가장 즐기는 사회계층은 민주당 남성으로 나타났습니다.
성별로는 남성 54%, 여성 44%가 마리화나를 흡연봤다고 응답했으며, 연령별로는 35살에서 54살 사이가 51%로 가장 높게 조사됐습니다.
한편, 현재 미국에서는 23개 주와 워싱턴 D.C.에서 오락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한 상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