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뒤 미국이 ‘백인 국가’라는 명칭 없어질 것

유색 인종이 다수 차지

20여 년 뒤, 미국에서 백인이 '다수 인종' 자리에서 물러나게 될 전망입니다.

미국 정치 전문매체 더힐은 지난 7일 미 인구조사국 예측 자료를 인용해 2045년이 되면 백인은 미국 인구의 49.73%로 전체의 절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비율은 2050년에는 47.81%로 더 떨어지고, 미성년 인구만 따지면 40%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편, 더 힐은 1990년대에서 2010년 대에 태어난 Z세대가 백인이 다수 인종 집단인 마지막 세대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