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평균 3만 7천달러 이상
미국 내 대학 학자금 미상환 대출 잔액이 올해 1분기 말 기준, 약 1조 6,400억달러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출을 받은 사람은 4천 4백만 여명으로, 1인당 평균 미상환액은 37,000달러 이상입니다.
미국 가계 부채의 가장 큰 부분은 주택담보대출이고, 그 다음으로 많은 부채가 바로 바로 학자금 대출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학자금을 탕감해주는 정책을 시도했지만, 연방대법원의 위헌 결정으로 제동이 걸려서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 3년 동안 특별조치로 유예됐던 학자금 대출 상환이 이르면 당장 이 달 말부터 재개될 수 있어, 이 학자금 대출 미상환액이 미국 경제 연착륙을 위협하는 변수가 될 것이라는 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