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타운의 중심에 있는 피오피코 도서관 주차장에 시민 공원이 들어설 예정인 가운데, 빠르면 내년 초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LA시의회는 2일 오전 정기 회의를 통해 ‘피오피코 포켓 공원’ 건설에 추가로 530만 달러를 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15년 허브 웨슨 전 시의원이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시의회에서 재정 마련이 지체되고, 팬데믹이 겹치면서 인건비, 자재비 등 비용 상승으로 재정확보에 난항을 겪었습니다.
포켓 공원 프로젝트는 한인타운에 녹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여론 지적에 웨슨 당시 시 의장이 발의한 것으로, 한인타운의 숙원사업 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공원이 조성돼도 도서관은 현재 상태로 운영되고, 기존 지상 주차장은 지하에 건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