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부와 경찰노조 기본급, 인금인상 등에 합의하면서 증원에 나서
LAPD가 심각한 경찰력 부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시정부가 경찰 급여 인상과 혜택 확대를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섰습니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경관 급여를 인상하고 복지 혜택을 확대해 경찰력을 보충하기로 LA경찰노조와 잠정 합의했다고 지난 1일 밝혔습니다.
오는 2027년까지 적용되는 이 합의안에는 경찰관 초봉을 11% 인상하는 동시에 매년 기본급을 3%씩 올린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이는 지원자 부족으로 신입 경찰을 정상적으로 충원하지 못한데 따른 방안입니다.
경관들의 장기간 근무를 장려하기 위한 ‘근속 인센티브’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경관들의 건강보험 보조금을 5% 확대하는 등 복지를 개선한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한편, 현재 LAPD 경찰 수는 9천114명으로 시는 올해 안에 9천 5백명으로 증원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