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과잉단속 조지 플로이드 사망사건 계기.
앞으로 LA 관내에서 운전 법규 위반 등에 대한 단속 활동에 비무장 행정인력이 파견됩니다.
조지 플로이드 사망 등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인한 피해가 가중되자 LA 내 흑인 및 인권 단체들은 단순 규정 위반 건에 대해서는 무장 경관이 아닌 비무장 행정 직원을 파견하자고 주장해왔습니다.
캐런 배스 시장이 당선된 이후, 해당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결국 시의회는 지난 1일 약 518만 달러의 예산을 시범 운영 자금으로 배정했습니다.
시 정부는 곧 해당 기금으로 관련 인력을 선발해 길거리에 배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흑인 인권운동 단체 블랙 라이브스 매터 측은 즉각 환영의 메시지를 냈습니다.
단체는 “시범 운영이 영구적인 프로그램이 되도록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