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폭염이 2100년까지 세계 경제 17%이상 위축 시킬 것
기록적인 폭염에 국내 경제생산성이 실질적인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의학저널 란셋이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미국 농업, 건설, 제조 및 서비스 부문에서 폭염으로 인해 25억 시간 이상의 노동력이 손실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1주일에 90도가 넘는 날이 6일 이상이면 미국 자동차 공장의 생산성이 8%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폭염으로 인한 만성적 신체 위험이 전세계 GDP를 2100년까지 최대 17.6% 위축시킬 수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한편 바이든 정부는지난 2021년 노동자들이 극심한 열에 노출되는 것을 보호하기 위한 규정을 제안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이렇다할 법안이 마련되지는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