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앵커리지 시장 LA로 노숙자 보내겠다 밝혀
LA 노숙자 문제가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알래스카 앵커리지 시장이 노숙자를 LA로 보낼것이라고 밝혀 파장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LA 노숙자 서비스국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노숙자 6명 가운데 1명꼴로 주거 시설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숙자에게 주거시설을 제공하는 Inside Safe 프로그램의 노숙자 거주 비율을 보면, 지난 목요일 기준 83%로 나타나, 6명 중 1명은 시설에 머무르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알래스카 주 앵커리지 시장이 올 겨울 LA로 노숙자를 보낼 계획이며, 이를 위해 항공편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데이브 브론슨 앵커리지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노숙자 수용에 매일 100달러의 비용이 투입 된다”며 “올 겨울에는 시가 비용을 충당할 여력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LA시에서는 이에 아직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