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변호사 1,600명 이상이 무더기로 정직 처분을 받았습니다.
캘리포니아변호사협회는 톰 지라디 변호사 사건 이후에 자체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1,600명 이상이 제대로 활동하지 않고 있는 것을 발견해 자격정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톰 지라디는 LA 지역 유명 변호사로 고객들의 신탁계좌에서 2천만달러에 달하는 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나 엄청난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캘리포니아 변호사협회는 스티븐 모아와드를 특별 변호사로 임명해 자체 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1,700여명이 고객 신탁계좌 관련 규정을 어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지난 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고객 신탁계좌 보호 프로그램은 변호사가 고객 신탁계좌를 등록하고, 매년 관리 업무에 대한 자체 평가를 해야합니다.
이 관련 규정을 어긴 변호사가 1,641명으로 확인됐고, 모두 정직 처분을 받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