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대출 탕감 정책에 제동이 걸린 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안으로 마련한 후속 프로그램 ‘SAVE’ 시험 접수가 지난 30일부터 시작됐습니다.
본격적인 신청은 8월부터 시작되며, 학자금 탕감은 오는 10월부터 이뤄질 방침이라고 정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대출자의 소득과 가족 규모에 따라 상환액이 결정되며, 일부는 월 상환액을 전부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전액 상환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1인 대출자의 연 소득이 3만2천805달러, 4인 가족의 경우 6만7천500달러를 넘지 않아야 합니다.
미 교육부는 이에 따라 100만명 이상의 학자금 대출자가 사실상 탕감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