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가 수돗물에 함유된 독성 화학물질 조사에 들어갑니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는 지난 25일 LA 카운티 수돗물에 독성 화학물질인 ‘폴리플루오로알킬, PFAS’가 함유돼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는 내용의 발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발의안에 따르면 LA카운티 산하 206개 지역에 공급되고 있는 수도 시스템에서 PFAS 테스트가 진행되는지 확인하고, 관련 색인과 목록을 만들어 수돗물 오염 수준 평가 내용을 요청하게 됩니다.
수퍼바이저 위원회의 이같은 조치는 최근 연방 지질조사국 조사에서 미국 수돗물의 최소 45%가 PFAS를 함유하고 있으며, 남가주가 이 물질이 흔하게 발견되는 중심지라는 결과가 발표된 후 취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