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역이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연방 정부 차원의 폭염 위험 경보 조치가 발령될 전망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이상 고온과 관련한 대국민 연설에서 “이상 고온으로 매년 전국에서 600명 이상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것이 정상적인 상황이라고 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노동부 차원에서 건설과 농업 등 이상 고온의 영향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사업장을 선정, 안전 규칙을 만들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어 10억 달러 이상을 들여 도심과 거주지에 조림 작업을 진행해, 온도를 낮추는 녹지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