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명 넘는 사람이 응급실행
한해 폭염 때문에 지출되는 의료비가 10억 달러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버지니아 커먼웰스대학과 미국진보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매년 폭염으로 인해서 2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응급실을 찾고, 이로 인해 10억달러가 넘는 의료비가 지출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응급실 방문 평균 비용은 757달러, 입원 비용은 1만 5천 달러에 이른다고 합니다.
지난 17일 미국에서는 응급실 수용 인원을 넘어서는 이른바 초과 응급실 방문자 숫자가 23만 4천여명에 달했고, 그 중 5만 6천여명은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문제는 폭염이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장기화 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연구센터측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