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국세청 IRS는 지난 26일 성명을 내고 “고용유지 크레딧, ERC 허위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며 추가 정밀 감사에 착수한다”고 경고했습니다.
ERC는 업주가 팬데믹 동안 직원들에게 지급한 급여를 세금 크레딧으로 돌려주는 연방 정부의 환급성 보조 프로그램입니다.
보조금은 직원 1명 당 수천 달러에서 2만 달러에 이르며, 적용 기간은 2020년 3월 13일에서 2021년까지로 제한되고, 신청 절차가 까다롭습니다.
사기업체는 이런 점을 악용해 업주들에게 대신 신청해 주겠다는 명목으로 보조금의 일부나 높은 수수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손해볼 것 없다는 말로 신청 자격이 안되는 업주들에게 크레딧 청구를 강요하는 가하면, 허위 정보로 신청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적발될 경우 모든 피해는 업주가 고스란히 볼 수 있다고 IRS는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