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등 15개 대학 40년간 산불 데이터 분석
캘리포니아 산불원인의 90% 이상이 인간의 책임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 23일 KTLA는 최근 산불국제저널에 수록된 논문을 근거로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UCLA를 포함한 15개 대학이 지난 1980부터 2020년까지 산불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연구에 참여한 글렌 맥도널드 UCLA 교수는 “캘리포니아주 산불 중 90%의 점화 요인은 인간에 있었다”며 “담배를 버리고 캠프파이어를 완전히 끄지 않는 등 사소한 행위가 대형 산불을 만든다”고 밝혔습니다.
또, “방화범, 또는 저고도의 강풍과 북가주 산맥의 번개 등 기후 패턴도 산불을 초래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논문에서는 근래들어 산불이 점점 대형화 되고, 더 파괴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