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시작 급물살 타나
랜초쿠카몽가에서 라스베가스를 연결하는 초고속 열차 프로젝트의 마지막 환경검사가 통과됨에 따라 앞으로 건설 공사가 급물살을 타게 될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주 연방철도기관은 15번 프리웨이를 따라 랜초쿠카몽가에서 빅터빌에 이르는 구간에 대한 환경평가를 실시한 결과, 고속철이 환경에 특별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120억 달러의 예산이 투입되는 초고속 열차 철도 건설이 빠르면 올해 안에 시작돼 2027년께 완공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유일의 민간 철도회사인 ‘브라이트라인’이 추진하는 이 고속열차는 랜초쿠카몽가에서 라스베가스까지 시속 215마일 이상으로 2시간 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고속철도가 완공되면 15번 프리웨이 연간 4천만 여 건의 편도 교통량을 1천만 여 건으로 줄어들며, 차랑에서 배출되는 탄소량도 크게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