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고정 모기지 7%대, 캐시 바이어 증가
남가주 사무실 공실률 21%. 펜데믹 전 대비 67% 급증
원격근무가 원인... 은행 위기로 이어질 수 있어
한인 거주 선호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매물 부족이 심해지면서, 호가와 거래가격이 동시에 오르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LA한인타운, 라크레센타 등 LA 인근 지역과 어바인, 풀러턴 지역의 매물은 시장에 나오면 열흘도 안 돼 매매가 이루어진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 지역 오픈하우스에는 주말엔 100여명이 넘는 바이어들이 몰리며 셀러는 10개 이상의 오퍼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업계는 한인 선호 거주 지역과 일부 지역의 거래 가격이 호가를 웃도는 것은 매물 부족이 주요 요인이라고 지목했습니다.
한편, 남가주 상업용 부동산 공실률은 급증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회사 ‘쿠시맨 앤 웨이크필드’에 따르면 지난달 남가주 지역 상업용 부동산의 평균 공실률은 21%로 팬데믹 이전보다 무려 6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LA와 오렌지 카운티의 경우 빈 사무실 공간은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 무려 73%, 57% 각각 늘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