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좋은 뉴스가 앞으로 이어질 예정이지만, 연준이 바라는 2% 안착은 힘들 전망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9일 진단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오는 12일 연방 노동부가 발표할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 오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습니다.
예상대로라면 최근 2년동안 가장 낮은 수치로, 한 달 전인 5월, 4%보다 상승폭을 크게 줄이게 됩니다.
하지만, 물가상승률이 연방준비제도 목표치인 2%로 돌아가는 '라스트 마일'은 험난할 것으로 신문은 내다봤습니다.
연준은 노동시장이 약화할 때까지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고, 연말까지 2번 정도의 금리 인상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